다자이 오사무 달려라 메로스 초반 줄거리 및 후기 스포주의

달려라 메로스 / 하시레 메로스

 

일본에 대표적인 소설가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하면 딱 2개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실격과 이 책 달려라 메로스입니다. 그 위치가 일본의 국민 소설쯤이라고 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현진건 작가의 운수좋은날 정도 될거라 생각된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뮤지컬화로 된 작품이기도 하다

여러분은 이 힘든 세상 혼자 살아갈것입니까? 사람은 누군가에게 절망이 될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또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절망적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

달려라 메로스 세계문학전집 403

 

★★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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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메로스 초중반 줄거리

시클라스 시의 왕 디오니우스는 불합리하게 잔인하게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폭군이었습니다.그래서 시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살았습니다.마을에 사는 목인 메로스는 여동생의 결혼식 쇼핑을 위해 먼 시클라스의 시에 왔습니다.메로스는 시클라스 시의 너무 부자연스러움에 시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왕 디오니소스는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이는 폭군이라는 말을 듣고 메로스는 격분했습니다.정의한이 강한 메로스는 앞뒤 생각 없이 성에 뛰어들어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왕 앞으로 끌려나온 메로스는 사람의 마음을 의심하는 것은 가장 부끄러운 악덕이라고 왕을 비난했습니다.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없다, 믿어서는 안 된다"고 멜로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는 않았습니다.오히려 이를 향해 온 메로스에게 처형 선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있던 메로스였지만 마을에서 사는 단 한 명의 여동생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메로스는 처형당하는 것을 받아들이지만, 그 전에 여동생의 결혼식을 마치고 싶기 때문에 3일만 시간을 달라고 왕에게 부탁했습니다.그러나 사흘이 지나면 반드시 이곳에 돌아온다는 메로스의 말을 믿을 왕은 아니었습니다.그래서 메로스는 시클라스의 시에 살고 있는 친한 친구 세리눈티우스를 인질로 두고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왕은 잔학한 마음에서 그 제안을 받아들인 것입니다.게다가 왕은 메로스를 향해 목숨이 소중하면 늦게 오는 것이 좋다고까지 말했습니다.늦은 밤 성에 데려온 절친 세리눈티우스는 메로스를 보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메로스는 만천의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마을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위태로운 메로스의 고뇌메로스는 한숨도 자지 않고 계속 달려 마을에 도착했습니다.즉시 시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여동생에게 결혼식을 올리게 했어요.결혼식을 지켜본 메로스는 뒷머리를 끌면서 출발을 결심했습니다.메로스는 고향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도 스스로에게 타이르는 것이었습니다.

이웃 마을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고향에 대한 미련도 끊이지 않고 아무 걱정도 없는 자신을 되찾는 메로스였습니다.

이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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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대표작)

 

인간 실격(100쇄 기념 특별판)

 

 

 

달려라 메로스 후기

이 책을 읽으면 가장 떠오르는 것은 세상이 날 버려도 단 한명의 친구만이 나를 믿어줘도 그것은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최근 한국에 문제를 보면 학교폭력이라던지 SNS왕따 등 그런 사회문제가 약간은 떠오르더군요

원래 인간이라는 것은 약한 생물로, 저의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이 늘 해주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더불어 살자 혼자사는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이라고 헤매고, 고민, 실패하면서도 살아 간다는 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폭군 디오니우스는 모든 것을 믿을 수 없고 의심의 여지가 있는 사람을 죽였을 것입니다.

메로스의 목숨을 걸었던 행위를 보고, 마음을 쳐 개심할 수 있었던 것은, 디오니우스 속에 양심의 조각이 남아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을 떠올렸습니다.어떤 말도 디오니우스의 굳게 닫힌 마음에 닿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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